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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콘드로이친 효능 부작용 복용법 관절염

by 슬생시즌1 2023. 10. 23.

오늘은 관절염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콘드로이친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관절염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관절염은?

관절은 두 개의 뼈가 만나는 지점으로 운동학적으로는 가동 관절, 즉 윤활 관절을 의미합니다. 

 

윤활관절 안에는 윤활액이 차있으며 뼈의 말단에는 연골로 덮여있고 관절주머니로 덮여있는 구조입니다. 이 부위 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관절염이라고 하며 병리적 기전이 전혀 다른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류마티스 관절염을 제외하면 대부분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즉 관절을 많이 써서 생기는 질환으로 노화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기는 병인 것입니다.

 

관절염의 원인은 복합적이며 크게 외인성과 내인성 자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인성 자극은 외상성 손상과 지속적으로 관절에 물리적 부화가 걸림으로써 관절에 염증반응이 유도되는 것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도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인 비만, 식이조절 호르몬인 렙틴 등 만성염증 반응에 노출되면 관절의 염증 반응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콘드로이친이란

 

콘드로이친(Chondroitin)의 어원인 ‘Chondros’는 그리스어로 연골이란 의미로, 연골의 주요 성분으로 알려져 오랜 기간 동안 미국과 유럽에서 널리 섭취된 원료입니다. 콘드로이친(Chondroitin)은 연골의 1/3을 구성하며 관절의 기능적, 구조적 보전을 위한 주요 성분입니다. 또한 뼈가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뼈와 뼈 사이의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체내 콘드로이친 함량이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콘드로이친 효능

 

콘드로이친은 어떤 역할을 해 줄까요?

 

관절 구성성분의 합성을 증가시킵니다. 

 

관절에는 프로테오글리칸,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 관절 구성성분이 있습니다. 이 구성성분은 관절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관절강에서 윤활제 역할을 하면서 관절 손상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콘드로이친은 이 성분들의 합성을 증가시켜주는 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관절의 손상을 막는다. 

외부적 충격 또는 내부적인 원인으로 특정 효소의 활성도가 높아지면 관절 및 연골 부근에 존재하는 세포들이 세포사멸 과정을 거치면서 염증반응을 유발하고 관절 부근의 조직이 위축됩니다. 이때 콘드로이친은 이러한 과정을 억제합니다. 

 

항염증 작용을 합니다. 

 

콘드로이친은 관절염 병리기전 중 가장 중요한 항염증 작용을 합니다.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NF-kB가 생기는 것을 억제하며 염증과 관련된 효소 및 사이토카인(cytokine) 현상을 억제합니다. 

 

콘드로이친은 당의 일종인 여러 분자가 결합된 중합체 형태의 성분입니다. 따라서 분해가 되어 흡수가 되더라도 우리 몸이 콘드로이친을 합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콘드로이친을 구성하는 재료들이 풍부해지면 콘드로이친 합성이 잘 될 수 있는 여건이 될 수 있습니다. 

 

 

콘드로이친 복용법 및 부작용

 

콘드로이친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하나 있습니다. 콘드로이친은 많은 국가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제품들은 크게 2개로 분류활 수 있습니다.  의약품용 원료와 기능성 식품 원료입니다. 

이탈리아 연구진은 유럽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반의약품 콘드로이친 제품 2개와 기능성식품 콘드로이친 제품 10개를 수집하여 항염증 효능을 평가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기능성 식품 콘드로이친 제품보다 일반 의약품이 항염증 효능이 더 뛰어난 것을 연구를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반의약품 콘드로이친과 건강기능식품 콘드로이친이 모두 유통되고 있습니다. 위의 연구 결과에 따라 이왕이면 일반의약품 콘드로이친을 복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판단됩니다.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하루 적정 섭취량은 1,200mg인데 적정량을 지켜드시는 것이 좋고 알레르기 체질 혹은 특정 질환이 있거나, 임산부, 수유부는 전문가의 상의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건강은 중장년기 사람 누구나 신경써야 하며 병이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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